임원선임안 '내홍'…안규상 대구염색공단이사장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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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임원 선임안을 두고 내홍을 치른 가운데 안규상 이사장이 사퇴했다.
30일 대구염색공단에 따르면 지난 29일 안규상 이사장이 취임한 지 4개월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최근 염색공단은 부이사장직 신설과 상임 임원 선임 건을 상정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대구염색공단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부터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므로 새 이사장 선출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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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임원 선임안을 두고 내홍을 치른 가운데 안규상 이사장이 사퇴했다.
30일 대구염색공단에 따르면 지난 29일 안규상 이사장이 취임한 지 4개월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최근 염색공단은 부이사장직 신설과 상임 임원 선임 건을 상정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대구시는 절차상 문제 등을 이유로 해당 건을 불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전체 공단 이사진 15명 가운데 7명이 잇따라 사퇴했다.
이사진은 안 전 이사장을 비롯한 의결권을 가진 이사 12명, 의결권이 없는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절반이 사임한 셈이다.
대구염색공단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부터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므로 새 이사장 선출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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