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AI 아나운서' 제이나의 도전..이번엔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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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돌담을 주제로 한 노래 '돌담'의 가사 일부입니다.
제주도는 제이나가 직접 부른 '돌담'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티브이(https://youtu.be/cNdIttVNf38)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제주도정 홍보에서 이젠 가수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인공지능(AI) 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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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담, 행복한 돌담, 바람과 함께 노래해~'
제주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돌담을 주제로 한 노래 '돌담'의 가사 일부입니다.
제주도의 상징적인 풍경인 돌담은 현무암을 쌓아올려 만든 독특한 구조물입니다.
흙이나 시멘트 등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제주의 거친 바람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함이 특징이며, 그 용도에 따라 울담, 밭담, 원담, 산담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누구일까요?
이름은 제이나.
제이나는 이미 지난 3월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인공지능(AI) 아나운서입니다.
제주도 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Weekly JEJU)' 아나운서로 데뷔한 뒤, 제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이나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포럼, 제19회 제주포럼,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등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도정의 주요 행사에서도 사회를 맡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랬던 제이나가 이번엔 가수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제주도는 제이나가 직접 부른 '돌담'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티브이(https://youtu.be/cNdIttVNf38)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돌담의 특징과 함께 행복한 제주생활을 꿈꾸는 희망을 담아낸 노래 '돌담'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기존에 정면 위주의 절제된 동작으로 뉴스를 진행하던 제이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측면 모습까지 선보이며, 보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감성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활용된 기술은 SVC(Singing Voice Conversion).
SVC(Singing Voice Conversion)는 AI 음성 기술 중 하나로, 노래에 있는 음성 특성을 원하는 목소리로 변환하는 기술입니다.
특히 뮤직비디오 영상에 적용된 기술은, 가상 얼굴 생성 기술(Virtual Face Generation)과 말하는 얼굴 생성 기술(Speech to Face)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정 홍보에서 이젠 가수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인공지능(AI) 제이나.
제주자치도는 "최근 경제장관회의에서도 인공지능(AI) 아나운서가 정책을 발표하는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미 공공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의 디지털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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