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인천서 지역 문화·관광 신사업 신호탄

김준혁 2024. 7. 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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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인천에서 복합문화공간 거점을 만들고, 문화·관광 분야 신사업을 시작한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으로 인천 상상플랫폼에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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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상플랫폼에 '뮤지엄엘' 개관
2200평 규모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 개관작 '모나리자 이머시브'. LG헬로비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이 인천에서 복합문화공간 거점을 만들고, 문화·관광 분야 신사업을 시작한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으로 인천 상상플랫폼에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이 운영하는 뮤지엄엘은 총 면적 22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고품격 문화예술 전시 및 라이프스타일 경험 요소들을 공간에 담을 예정이다. 브랜드명은 '로컬·루멘·럭셔리·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한다. 1·2관은 기획전시와 아트샵을, 3관은 이색·테마 전시 또는 팝업·이벤트를 선보인다. 이외 미디어 연출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라운지를 비롯해 세미나실, 라이프스타일 공간도 뮤지엄엘에 포함돼 있다.

김현정 LG헬로비전 뮤지엄엘 총괄 디렉터는 "뮤지엄엘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엄엘은 개관작으로 '글로벌', '위대함', '스토리' 콘셉트가 담긴 전시를 기획했다. 3개 전시관을 통해 모나리자 이머시브, 알렉스 카츠 컬렉션, NBA 소장품 특별전을 선보인다.

LG헬로비전은 이 같은 지역 문화·관광 사업 진출로 성장전략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뮤지엄엘을 시자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의 사업 사례를 확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문화·관공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인천 상상플랫폼에 위치한 뮤지엄엘이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것을 넘어 도심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LG헬로비전은 기대하고 있다.

이달 25일 열린 뮤지엄엘 개관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뮤지엄엘이 인천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선사하는 핫플레이스이자, 인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LG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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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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