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원모 · 이종호 고발키로
한소희 기자 2024. 7. 30. 11:00
▲ 지난 29일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30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여야는 어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장남의 미국 퍼듀대 졸업식에 맞춰 공무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 "휴식 시간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일요일에 혼자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밖에 배우자가 차남의 오피스텔 구입 자금을 편법으로 증여했다는 의혹이나 장남의 의경 복무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안위는 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이종호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전 대표에 대해 청문회에 불출석했다는 이유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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