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관객' 동원한 트와이스, '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마무리

정에스더 기자 2024. 7.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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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TWICE)가 '꿈의 무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역대급' 대미를 장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7일~28일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추가 공연 ''READY TO BE' in JAPAN SPECIAL'('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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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입성
양일 공연에 14만 명 관객 동원
'150만 관객' 동원한 트와이스, '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마무리/사진=JYP엔터테인먼트

(MHN스포츠 송채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트와이스(TWICE)가 '꿈의 무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역대급' 대미를 장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7일~28일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추가 공연 ''READY TO BE' in JAPAN SPECIAL'('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을 개최했다. 양일 공연에 총 14만 구름 관중이 모이며 트와이스의 엄청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서 장장 1년 3개월에 걸쳐 누적 관객수 150만을 기록한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약 7만 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은 탄탄한 관중 동원력은 물론 한 해 소수의 팀만 공연할 수 있는 한정성으로 인해 '꿈의 무대'로 불린다. 트와이스에게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건 오랜 꿈이었고, 이들은 데뷔 10년 차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150만 관객' 동원한 트와이스, '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마무리/사진=JYP엔터테인먼트

"오늘은 1년 3개월 동안 열린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날입니다. 7만 관객분들이 모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트와이스에게도, 원스에게도 오래오래 기억될 이 순간을 즐겨주세요"라고 자신한 트와이스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트와이스는 이어 싱글 5집 타이틀곡 'Breakthrough'(브레이크스루) 무대를 진행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데웠다. 일본 정규 5집이자 신보 'DIVE'(다이브)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Here I am'(히얼 아이 엠), 'LOVE WARNING'(러브 워닝), 'Inside of me'(인사이드 오브 미) 등 신곡 퍼포먼스는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트와이스 미국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차트인을 기록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미니 앨범 'With YOU-th'(위드 유-스)의 타이틀곡 'ONE SPARK'(원 스파크)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사로잡은 곡, 솔로 및 유닛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트와이스만의 개성을 배가했다.

트와이스 나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중은 3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 내내 장내가 떠나갈 듯 함성을 터뜨렸다. 이에 멤버들은 지효가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는 솔로 데뷔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을 즉석에서 들려주거나 나연 솔로곡 'ABCD'에 맞춰 모모가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멤버들에게도 오래 기억하고 싶은 장면인 듯 휴대폰 카메라로 관중석을 담으며 미니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번 일본 스페셜 공연은 지난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1만 명,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1만 명에 이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14만 명까지 총 36만 관객을 동원했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 "트와이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욱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 하루입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 '안녕하세요. 트와이스입니다'라고 소개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홉 멤버들, 그리고 원스가 있었기에 트와이스의 꿈이었던 닛산 스타디움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트와이스 공연장을 찾아와주시고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고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2024년 상반기 걸출한 활약을 이어가며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 세계 150만 명을 운집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트와이스가 앞으로 보일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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