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용후핵연료 9월 혼슈 북부에 첫 반입…2026년까지 총 9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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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가 중간저장시설에 반입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중간저장시설은 원전 밖에서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할 때까지 보관하는 시설입니다.
협정은 저장 기간을 최장 50년으로 정하고 있지만 중간저장시설에 보관된 사용후핵연료가 추후 반출될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장기 보관을 우려하는 주민도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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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가 중간저장시설에 반입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중간저장시설은 원전 밖에서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할 때까지 보관하는 시설입니다.
아오모리현의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나라의 에너지 정책에 공헌해 원자력 행정 전체의 안전성을 매우 높이는 사업"이라면서 사용후핵연료 반입을 인정했습니다.
아오모리현과 무쓰시, 도쿄전력과 중간저장시설 운영업체인 리사이클연료저장(RFS)은 다음 달 9일 반입 관련 안전 협정을 체결합니다.
협정에 따라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는 도쿄전력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의 사용후핵연료가 9월에 반입 예정입니다.
올해 9월부터 2026년도까지 약 3년에 걸쳐 총 96t이 반입될 계획입니다.
협정은 저장 기간을 최장 50년으로 정하고 있지만 중간저장시설에 보관된 사용후핵연료가 추후 반출될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장기 보관을 우려하는 주민도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직 일본 내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은 완공되지 않았으며 일본 전력회사는 원전 부지에 사용후핵연료를 임시 보관해왔습니다.
그러나 원전 내 저장용량이 점점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있어 원전 건설 예정지였던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가미노세키에도 추가로 중간저장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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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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