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피서" 태안군 여행상품 댕댕버스 출시

김종서 기자 2024. 7. 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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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오는 8월 9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회당 2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2024 태안 여름 댕댕버스' 상품을 운영키로 하고 현재 접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용 버스인 '태안 댕댕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태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1박2일간 여행을 즐기는 상품이다.

참여자들은 태안의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인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 등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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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출발해 1박2일
충남 태안 꽃지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태안군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오는 8월 9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회당 2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2024 태안 여름 댕댕버스’ 상품을 운영키로 하고 현재 접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용 버스인 ‘태안 댕댕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태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1박2일간 여행을 즐기는 상품이다.

참여자들은 태안의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인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 등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과 팜카밀레 허브농원 등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행지를 둘러보고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서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출발일 및 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오전 8시며 출발 장소는 △서울숲(죽전 경유) △동작역A(보라매공원·평촌중앙공원 경유) △동작역B(양재·죽전 경유) 등이다.

신청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 여행사 ㈜펫츠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매회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약요금은 7만 9000원으로 반려견 1마리와 동반 여행이 가능하며 소형견의 경우 4000원, 중·대형견은 6000원이 추가된다. 숙박요금은 별도이고 미리 지정된 태안군 내 애견동반 숙소 17곳 중 한 곳을 예약하면 댕댕버스 신청이 확정된다.

군은 참여자 10명 당 1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댕댕버스 운영 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후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반려인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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