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子 부스터즈, AI 챗봇 서비스 `크리링 웹 버전 베타` 오픈… 사용자 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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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GPT-4o 모델을 탑재한 AI 챗봇 '크리링'의 웹 버전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웹 버전 론칭으로 이용자 수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스터즈는 크리링 이용자를 위해 생성한 그림 및 음악 보관, 리스트 편집, 나만의 재생목록 등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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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GPT-4o 모델을 탑재한 AI 챗봇 '크리링'의 웹 버전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크리링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각종 커머스 채널에 게시하는 멘트 구성, SNS 멘션 등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하는 챗봇 서비스다.
오픈AI의 신규 AI 모델인 'GPT-4o'가 탑재되어 있어 기존 모델 대비 처리 속도가 2배가량 가속화됐고, 이를 통해 실제 사람과 같은 속도로 대화할 수 있다. 사진 전송만으로 바로 음악을 생성하는 등 다양한 이색 기능들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톡에 이어 웹 버전까지 출시되면서 크리링의 이용 편의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카카오톡 기반으로는 제공하기 어려웠던 기능들도 웹 버전에서는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크리링은 단순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만드는 것을 넘어 PDF, Excel, Docx 등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지난 5월 카카오톡 베타 버전 론칭 이후, 크리링의 사용자 수는 약 2개월 만에 2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약 300~500명 정도의 유저가 늘어나고 있으며, 크리링을 통해 일 평균 100~200개 정도의 이미지 및 음악이 생성되고 있다. 이번 웹 버전 론칭으로 이용자 수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스터즈는 크리링 이용자를 위해 생성한 그림 및 음악 보관, 리스트 편집, 나만의 재생목록 등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부스터즈의 액셀러레이팅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스터즈는 크리링과 함께 AI 광고 제작 부스팅 서비스 '크리엑스닷'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크리엑스는 부스터즈 등 FSN의 그룹사 업무에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크리링까지 안정적으로 AI 솔루션 시장에 안착하면서, 부스터즈는 AI를 통해 광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대중적인 챗봇 서비스까지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크리링을 친구처럼 여기고 대화하고, 즐기는 유저가 늘어나는 만큼, 기능적인 개발 외에도 크리링의 캐릭터를 고도화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친근하고 편하게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당사는 AI를 지속 활용하여 내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더 나아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사업과도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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