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엔비디아 대안’ 찾자…SK하이닉스 19만원선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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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탈엔비디아' 행보를 보이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주저앉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78% 떨어진 1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외국인의 매수세에 치솟았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최근 들어 호실적에도 부진한 모습이다.
이번에 애플이 엔비디아로부터의 이탈을 뚜렷하게 드러내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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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78% 떨어진 1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가 종가 기준으로 마지막으로 19만원선을 내준 건 지난 5월 31일으로 두 달여만이다.
올해 외국인의 매수세에 치솟았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최근 들어 호실적에도 부진한 모습이다.
최근 애플은 자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이 되는 AI 모델을 구글 설계한 칩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는 AI 전용칩 시장 80% 이상의 점유율로 강한 지배력을 보였지만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이탈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AI 열풍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면서 GPU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도 부족해지자 빅테크 기업들이 대안을 찾아 나선 것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빅테크 기업들이 최첨단 AI 훈련과 관련해 엔비디아의 대안을 찾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애플이 엔비디아로부터의 이탈을 뚜렷하게 드러내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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