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코 원전 수주에 "천조 원 글로벌 시장 교두보"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나라가 선정된 데 대해 천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팀 코리아'로 함께 뛰어준 기업인과 원전 종사 여러분,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수주에서 탈원전으로 인한 신뢰도 하락 극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며, 원전 산업이 정권 성격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원전 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또 다른 '팀 코리아'를 언급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회 3일 만에 애초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이미 달성했고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며,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고, '팀 코리아'를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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