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7배↑ “연매출 10% 성장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시스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순이익은 27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3.8% 줄었다.
또한 지난해 2분기 한화오션 인수 완료 전 발생한 일회성 파생상품 평가이익 1123억원이 소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산 양산·수출, ICT 사업 등 반영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시스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분기보다는 103.3%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6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지난 1분기보다는 26.3% 증가하며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이익은 27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3.8% 줄었다.
2분기 매출은 방산의 양산과 수출 사업, 정보통신기술(ICT)의 대내외 사업이 이끌었다. 방산 부문의 경우 전술정보통신(TICN) 4차 양산, 폴란드 K2 사격통제장치, 2022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천궁-Ⅱ 다기능레이다(MFR) 등 수출 사업 매출이 크게 반영됐다.
ICT 부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사자원관리(ERP) 사업,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의 미국 사업장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은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술기업 오버에어에 투자한 전환사채(CN)의 만기 미상환과 관련해 약 466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반영한 결과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UAM 사업은 지속하되 해외 UAM 투자는 추가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오버에어 전환사채 회수금 규모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또한 지난해 2분기 한화오션 인수 완료 전 발생한 일회성 파생상품 평가이익 1123억원이 소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가 두드러졌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 목표치를 약 10% 이상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방산 부문 양산·수출 분의 지속적인 실적 반영, ICT 부문의 대내외 솔루션 기반 사업 수주와 함께 신사업 부문에서도 손실 규모가 지난해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로버트 할리 이혼 위기 "그 일(마약)만 없었으면" 눈물
- 허미미가 위장 공격? 金 딴 데구치도 못 웃었다…“유도 바뀌어야”
- 징역 23년인데…정명석 풀려나서 호화생활 누리나
- 미모의 수영선수, 올림픽 중 남친과 몰래 나가 벌인 짓
- 장정윤"시험관 시술로 힘들때 남편 김승현은 맨날 놀고 회식"
-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에 “참담한 심정…유가족에 진심 사죄”
- 박수홍 부부 일본 태교여행...김다예" 임신때문에 25kg 쪘다"
- 방시혁, 美 LA 고급 저택 365억원에 매입…현지 네트워크 확충 목적
- 한예슬, 아이라인 문신 제거…물오른 미모 자랑
- 사달난 연돈볼카츠에 백종원 등판…“최선을 다하겠다”며 던진 승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