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0억 이상 '슈퍼리치' 고객 4000명 돌파…"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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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Success & Investment)가 출범한 지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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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Success & Investment)가 출범한 지 14년 만이다.
SNI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원이었다. 해당 고객들의 올해 상반기 실질 투자 자산을 분석해보면 해외주식과 채권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전체 자산 내 비중도 각각 3%p, 0.7%p 증가했다.
보유 자산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다. 채권투자 상위 종목은 △국고01500-5003(20-2) △국고01500-4009(20-7) △T 1.25 05·15·50 등으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쿠폰국채, 미국 장기채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자산 투자 비중(해외주식·해외채권)이 57.8%에 달했다. 삼성증권 전체 투자자 평균(25.1%)보다 2.3배 높았다. 자산가들도 분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10년 이상 거래고객이 80%, 20년 이상 거래고객은 62%에 달할 정도로 장기 거래 고객도 많았다.
삼성증권은 고액 자산가들의 요구에 맞춰 삼성증권에서만 제공 가능한 특별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 칼라일, 해밀턴레인, 파트너스그룹 등 글로벌 탑티어 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선제적 금융상품 공급 및 개인투자조합 등 스타트업 투자기획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시하면서 고객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스크 관리 역시 삼성증권 SNI의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상품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엄격한 내부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통과한 우량 상품만 공급한다는 것.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초고액 자산가 중 대부분인 경영자들을 위한 법인 고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경영자(CEO) 포럼 △최고재무책임자(CFO) 포럼 △Next CEO 포럼과 2021년부터 4년째 매월 진행 중인 'KSSD'(Korea Start Scaleup Day)를 통한 투자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슈퍼리치들은 금융사의 상품이나 투자정보를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과 장기간 거래 가능한 신뢰와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2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쌓아 올린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초고액 자산가들의 프라이드와 삼성증권을 향한 신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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