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래퍼, 건물 옥상에서 '실족사'…SNS 공약 지키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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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키(ch1tkey)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래퍼 정준혁(22) 씨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씨 지인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씨가 전날(29일)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인근 한 건물에서 실족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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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치트키(ch1tkey)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래퍼 정준혁(22) 씨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씨 지인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씨가 전날(29일)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인근 한 건물에서 실족사했다고 전했다.
정씨는 사고 당시 건물 옥상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팔로워 1400만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흉내를 내려다 미끄러져 떨어졌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의 친구라고 밝힌 누리꾼은 SNS에 "5층 빌딩인데다 중간 턱이 있어 (살았다고 보고) 내려갔는데 반응이 없었다"며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에 갔는데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씨 연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SNS에 "아직도 진정이 안 된다.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거기 가서도 항상 행복해"라고 밝혔다.
치트키는 2003년생 남성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한 래퍼다. 지난해 한 래퍼와 길거리 난투극을 벌여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사망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치트키의 SNS에 "믿기지가 않는다", "항상 고마웠다", "푹 쉬시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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