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관광객 상반기 469만3950명…작년보다 17.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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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월 충남 당진을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올해 상반기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6%(70만 3405명) 증가한 469만 3950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전체 관광객 수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삽교호 관광지 방문객 수는 313만 8186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10만 452명 대비 49% 늘어 증가폭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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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종서 기자 = 지난 1~6월 충남 당진을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올해 상반기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6%(70만 3405명) 증가한 469만 3950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전체 관광객 수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삽교호 관광지 방문객 수는 313만 8186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10만 452명 대비 49% 늘어 증가폭이 매우 크다.
시는 '당찬 당진 드론 라이트쇼' 개최와 테마관광 여행상품,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이 신규 관광객 5만 4000여 명을 유입하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선재 업고 튀어', '비밀은 없어',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작품 촬영지로 주목도가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오는 8월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댄스 페스티벌과 중부권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 쇼를 개최하는 한편, 합덕역 개통에 맞춰 관광명소 스탬프 투어 등 새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시가 천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해 더욱 많은 사람이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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