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전자, 멕시코 법인 공장 이전 추진…“생산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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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012860)가 멕시코 법인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북미 시장 공략에 발맞춰 생산능력 확대와 지리적 우위,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멕시코 법인 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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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012860)가 멕시코 법인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올해 3월 부지 매입 이후 7월부터 토지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5년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이전 완료 시 건물 기준 기존의 1500평 규모에서 3000평으로 확장된다.
모베이스전자는 멕시코 법인의 공장 이전이 북미지역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북미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미국 세제 혜택이 가능한 만큼 북미 지역에 대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현지 인력 수급을 최우선 고려해 공장 이전지를 후아레즈시로 선정한 만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멕시코 법인 공장 가동 이후 2020년 매출액 165억원에서 2023년 568억원까지 빠르게 성장해 생산능력도 한계에 이른 만큼 신축 공장 설립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공장 이전을 마무리할 시 규모가 2배 정도 확장되는 만큼 매출액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완성차의 주요 협력사로서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품질 향상을 도모해 매출 증가와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로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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