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보다 결혼 자금 더 내고 학벌 좋으려고 발 동동 연애, 한혜진이 던진 발언은(연참)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연인을 라이벌로 생각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이 찾아온다.

오늘(30일) 방송되는 KBSJOY '연애의참견' 236회에서는 1살연하의 여자친구와 1년 째 연애중인 31살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남 커플은 친구의 결혼식 뒤풀이에서 처음 만나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반해 연인이 되었다. 고민남은 한창 러닝에 재미를 붙여 자신의 기록을 아무렇지 않게 여자친구에게 얘기했는데 뜻밖의 결과가 야기됐다. 일주일에 4번 이상 퇴근 후 운동장을 뛰기 시작하더니 두 달 후, 10km 러닝에 성공했다.

고민남은 발목이 아파 물리치료까지 받아 가며 목표한 기록을 달성한 여자친구는 맘만 먹으면 뭐든 화끈하게 해내는 여자친구가 더욱 매력적이라고 느껴졌다. 그 이후 고민남보다 연상이라고 오해받은 후 어려 보이기 위해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하는 것은 물론 고민남의 스타일까지 바꾸려고 시도한다.

고민남이 더 고통받아야 했던 여자친구의 관리는 제3자로부터 고민남보다 어려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야 끝이 났다고. 그렇게 여자친구의 승부욕은 끝을 모르고 달려갔고, 본격적인 결혼 얘기가 오가며 갈등이 깊어졌다고 설명한다. 모아놓은 결혼자금이 고민남보다 적다는 것을 알게 되자 고민남과 가족들에게 돈을 빌려 무리한 주식투자를 시도했고 결과는 처참했다.

여기에 고민남보다 학벌을 앞서기 위해 결혼까지 미루며 대학원에 진학하겠다고 선언한 여자친구. 여자친구의 승부욕은 어디까지일까. 고민남의 사연은 오늘(30일) KBS JOY에서 방송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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