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도 잘나갔는데” 맥도날드, 가격 인상에 손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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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스트 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실적 발표에서 올해 4~6월 글로벌 동일매장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일매장 매출의 감소는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 4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해외 점포들도 직접 운영 매장이나 로열티 수취 매장 모두 2분기 판매가 전년 대비 1%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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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스트 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실적 발표에서 올해 4~6월 글로벌 동일매장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일매장 매출의 감소는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 4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회사 측은 미국 내 매장의 경우 메뉴 가격 인상으로 평균 결제액이 증가했지만 방문 고객 수가 줄면서 동일매장 판매가 전년 대비 0.7% 줄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점포들도 직접 운영 매장이나 로열티 수취 매장 모두 2분기 판매가 전년 대비 1%대 줄었다.
미국에서는 최근 1년간 맥도날드를 비롯한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라면서 ‘저렴한 한 끼’를 찾던 소비자들이 비싸진 패스트 푸드 체인으로부터 등을 돌린 바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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