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올해 연매출 3000억?…‘퍼스트 디센던트’ 흥행에 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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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2일 넥슨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개발사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에 넥슨게임즈에 대한 실적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7월에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넥슨게임즈의 수수료 인식을 30% 수준으로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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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지난 29일 6.97% 오른 2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2만4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오전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2일 넥슨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개발사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내 최다 동시접속자 22만명, 전세계 판매 수익 1위 등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넥슨게임즈의 주가도 요동쳤다. 이달 들어 전일까지 상승률만 54.74%다. 지난 17일부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에 넥슨게임즈에 대한 실적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올해 연간 연결실적 전망치는 매출 3185억원, 영업이익 999억원이다. 1개월전 연간 실적 전망은 매출 208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이었다.
전일 미래에셋증권은 넥슨게임즈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게임 중소형주 탑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7월에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넥슨게임즈의 수수료 인식을 30% 수준으로 가정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재등극도 고려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흥행과 ‘블루 아카이브’ 매출 반등으로 24년, 25년 예상 매출액을 각각 56%, 24% 상향한다”라며 “3분기부터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올해 영업이익률은 32%로 지난해의 6.2%에서 급속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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