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랑랑, 11월 예술의전당서 리사이틀

이예슬 기자 2024. 7.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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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봉송에도 참여한 월드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이 늦가을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랑랑이 오는 11월30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랑랑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의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기도 한 클래식계 슈퍼스타다.

랑랑은 이번 공연에서 그가 가진 섬세하고 유려한 음색으로 포레와 슈만, 쇼팽 등 낭만시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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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파리올림픽 성화봉송에도 참여한 월드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이 늦가을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랑랑이 오는 11월30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랑랑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의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기도 한 클래식계 슈퍼스타다. 올해 아시아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2022년 내한 당시 남다른 인기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랑랑은 이번 공연에서 그가 가진 섬세하고 유려한 음색으로 포레와 슈만, 쇼팽 등 낭만시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1부는 포레의 '파반느 올림바단조'로 문을 연다. 포레의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프랑스 음악 특유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독일 문학에서부터 영감을 얻은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도 연주한다. 음악 안에 담긴 변덕스럽고 극적인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폭발으로 풀어낸다.

2부는 쇼팽의 마주르카와 폴로네즈를 차례로 연주한다. 폴란드 전통 춤곡을 바탕으로 쇼팽이 작곡한 열 두개의 마주르카와 한 개의 폴로네즈를 각 곡이 가진 리듬, 선율, 화성 등의 특징을 살려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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