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연한 표정의 김흥국 "박정희, 참 대단한 일 하시고 떠나셨다"…영화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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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픽쳐스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김흥국 제작, 윤희성 감독) 개봉을 8월 15일 서울 용산 CGV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픽쳐스는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춘 개봉일 확정 발표와 함께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흥국은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 건설 및 산업 현장을 순시하며 테이핑 커팅한 가위 전시를 살펴보면서 "참 대단한 일을 하시고, 우리 곁을 떠났네요"고 숙연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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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픽쳐스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김흥국 제작, 윤희성 감독) 개봉을 8월 15일 서울 용산 CGV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같은 달 9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는 언론 시사회,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VIP시사회를 열며 현재 배급사를 통해 전국 300여 개 극장과 상영 협의 중이다.
윤희성 감독은 "첫 시사회 이후 전면 재수정해서 완성했다, 진실과 감동이 오롯이 담긴 영화"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흥.픽쳐스는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춘 개봉일 확정 발표와 함께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1분 37초라는 짧은 영상속에 두 분의 '그리웠던 이야기, 몰랐던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음을 예고했다.
1974년 8월 15일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일어났던 육영수 여사 피격 장면과 박 대통령이 아내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 장면과 그런 모진 세월을 앞두고도 우리가 어떻게 하든 잘살아 봐야겠다는 산업화의 간절한 염원을 그의 육성에 담고 있다.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고두심의 목소리도 담겼다.
김흥국은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 건설 및 산업 현장을 순시하며 테이핑 커팅한 가위 전시를 살펴보면서 "참 대단한 일을 하시고, 우리 곁을 떠났네요"고 숙연한 표정을 지었다. 배우 고두심은 내레이션을 통해 '식민지 청년의 분노를 안고 군인의 길을 택해 고향을 떠났지만,고국의 전쟁 위기 상황에 그 길을 돌아와 뼈에 사무치는 경험을 했다'고 서술했다.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대 행사와 시사회는 500석 만석을 초과했다. 흥.픽쳐스의 김흥국 회장은 무대 인사를 통해 "전국에서 나라 사랑 국민 여러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동적이다. 눈물 날 것 같다. 1000만 관객 들이대"를 외치자 관객들이 "으아, 으아, 으아" 삼창으로 화답했다. 김 회장은 또한 "박정희, 육영수 두 분의 '전쟁 같은 사랑'을 통해 근대 한국사가 온전하게 재조명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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