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어 선생' 변신!→"천천히. 천천히. 너무 어려워" 비카리오, 열공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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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한국어 선생'이 됐다.
토트넘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 이후, 비행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도착했고 여기서 팀 K리그 및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바로 토트넘의 '캡틴'이자 대한민국의 에이스인 손흥민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것.
토트넘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2분 42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선생' 손흥민의 가르침을 받을 학생은 비카리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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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한국어 선생'이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현재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대한민국에 와 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 이후, 비행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도착했고 여기서 팀 K리그 및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팀 K리그와의 경기는 오는 31일, 뮌헨과의 경기는 내달 3일에 열린다.
방한 시즌에 맞춰, 토트넘이 한국인들을 위한 컨텐츠를 준비했다. 바로 토트넘의 '캡틴'이자 대한민국의 에이스인 손흥민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것. 토트넘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2분 42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선생' 손흥민의 가르침을 받을 학생은 비카리오였다. 비카리오는 가장 기본적인 인삿말인 안녕하세요를 시작으로안녕히 계세요, 화장실은 어디에 있어요?, 감사합니다, 한국말을 못해요 등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한국어를 가르쳤다.
비카리오는 '열공 모드'로 열심히 한국어를 배웠다.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 등 간단하면서도 널리 알려진 말은 쉽게 체득했지만, 화장실은 어디에 있어요? 등 비교적 생소하면서 긴 문장엔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발음을 해냈고 영상 말미엔 손흥민을 껴안으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토트넘과의 프리시즌에는 많은 볼거리들이 있다. 해리 케인 등의 부재, 제시 린가드와 기성용의 부상 등이 아쉽긴 하지만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성사된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민혁의 활약 역시 많은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차기 토트넘 선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뽐낼 무대가 될 수 있기 때문. 지난 6월부터 이적설에 연관된 양민혁은 최근 토트넘으로 행선지가 정해졌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등 공신력이 높은 관계자들이 모두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설을 다뤘으며, 강원은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을 발표했다. 양민혁은 올해까지 강원에서 활약한 후, 내년 1월에 정식으로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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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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