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살맛 나는 어촌 만들기…양양군,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강태현 2024. 7.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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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지역 어업인의 대표 소득 어종인 문어의 자원량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에 나선다.

군은 문어의 안정적 산란과 서식을 위해 수중에 인공어초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산란 문어 매입 방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어 자원 회복과 어업생산력 증대를 이끌기 위해 사업을 구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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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부를 가진 어초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 어업인의 대표 소득 어종인 문어의 자원량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에 나선다.

군은 문어의 안정적 산란과 서식을 위해 수중에 인공어초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손양면 수산리 연안 해역에 '날개 부를 가진 어초' 15기를 설치한다.

군은 산란 문어 매입 방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어 자원 회복과 어업생산력 증대를 이끌기 위해 사업을 구상했다.

군은 앞으로도 치어·치패 방류사업, 어초 시설 확충, 불법 어업 행위 계도 등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와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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