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상징' DJ 동교동 사저 팔렸다…김홍걸 "상속세 내려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 기거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가 지난 2일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문자메시지 대화를 통해 "과거에 밝힌 것과 같이 사저 매각은 세무서 독촉으로 지난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동교동 사저 매매는 지난 2일 이뤄졌으며 소유권 이전 등기는 같은달 24일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 기거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가 지난 2일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상속세 납부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문자메시지 대화를 통해 "과거에 밝힌 것과 같이 사저 매각은 세무서 독촉으로 지난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어디까지나 사적인 일이고 아직 최종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선 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다"며 "가족들과는 만나서 논의했거나 만나기로 약속을 한 상태다. 집안일이라 자세히 얘기하기 곤란하지만 (다른 가족들과도) 곧 합의가 다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동교동 사저 매매는 지난 2일 이뤄졌으며 소유권 이전 등기는 같은달 24일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교동 사저는 김 전 대통령이 1963년 전남 목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서울로 이주, 처음 입주한 뒤 고인이 평생을 지낸 곳이다. 김 전 대통령이 군사정권 시절 가택 연금을 당한 곳이기도 해 '민주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승현, 이혼하자고" 장정윤 폭로…1년간 임신 포기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월급 400만원인데 "재미없어, 관두고 알바"…40번째 직업 바꾸는 남편 - 머니투데이
- "난 30년 일하는데, 금메달에 왜 연금 주나"…공무원이 쓴 글 '시끌' - 머니투데이
- "피자 때문에 퇴사한다는 신입, 황당"…직장인 고민글 썼다가 역풍 - 머니투데이
- 이탈리아 체조선수 등에 한글 타투가…"BTS 팬?" 뭐라고 썼길래 - 머니투데이
- "이건 달라" 빨간불 올라탔다가…'-40%' 하루만에 얼어붙은 개미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코스피, 블랙먼데이 이후 첫 2400선 붕괴…대형주 혼조세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