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리포트] 북 오물풍선 때문에…인천공항 활주로 12차례 · 265분 '스톱'

홍순준 기자 2024. 7.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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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풍선 때문에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의 활주로 운영이 열두 번이나 중단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해 인천공항 활주로는 총 열두 차례, 265분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항공청이 처음 인천공항 활주로 운행을 중단한 것은 지난 6월 1일로, 이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시작된 5월 28일로부터 나흘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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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풍선 때문에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의 활주로 운영이 열두 번이나 중단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해 인천공항 활주로는 총 열두 차례, 265분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항공청은 오물풍선이 일정 거리보다 가깝게 공항에 접근할 경우 안전을 위해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항공청이 처음 인천공항 활주로 운행을 중단한 것은 지난 6월 1일로, 이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시작된 5월 28일로부터 나흘 뒤였습니다.

이때 인천공항은 밤 10시 48분부터 11시 42분까지 54분간 일부 활주로의 이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풍선 낙하는 이튿날까지 이어져 항공청은 지난달 2일 오전, 37분 동안 모든 활주로의 이착륙을 추가로 중단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오물 풍선을 살포한 지난달 24일, 항공청은 또다시 밤 10시 2분부터 8분간 인천공항 일부 활주로의 이륙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가장 오랜 시간 공항의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진 것은 지난달 26일로, 이날은 하루 동안 총 여덟 차례에 걸쳐 166분간 활주로가 통제됐습니다.

양부남 의원은 북한의 오물풍선이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 떨어질 뿐 아니라 인천공항 운영과 항공기 운항에까지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대북 전단 풍선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하루빨리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구성 : 홍순준, 편집 : 고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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