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행보”…KGM커머셜, 친환경 버스 누적 300대 계약됐다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7.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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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커머셜(KGMC)이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올해 7월까지 11M 및 9M 친환경 버스 등 총 300대의 누적 계약을 달성하며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등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를 추진해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계약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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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커머셜, 친환경 전기버스 9M(42인승) [사진제공=KGMC]
KGM커머셜(KGMC)이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올해 7월까지 11M 및 9M 친환경 버스 등 총 300대의 누적 계약을 달성하며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KGMC의 이같은 성과는 이는 지난해(111대 판매) 대비 약 170% 증가한 수치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1000억원을 상회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KGMC의 전신인 에디슨모터스 시절까지 포함해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누적 계약 300대 가운데 156대는 출고가 완료됐으며, 미출고 물량 144대는 계약 순서에 따라 생산해 차례대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KGM커머셜 함양공장 [사진제공=KGMC]
KGMC는 경남 함양공장 외에도 전북 군산공장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11M 대형버스 및 9M 버스를 비롯해 중형 및 대형 시외버스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KG 가족사로 편입 이후 새롭게 개발한 9M 버스는 오는 9월부터 군산공장에서 생산해 고객 인도 예정이다. KGMC는 지난 6월부터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시연회를 개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등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를 추진해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계약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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