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에버랜드서 교류 프로그램 진행

성도현 2024. 7. 30.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소장 유기옥)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3∼25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해당 청소년 264명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군의 사례처럼 이주배경 청소년 10명 가운데 8명은 한국 땅을 밟은 지 1년이 되지 않는다.

유기옥 소장은 "레인보우스쿨은 국적, 체류자격 등과 무관하게 한국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에버랜드서 진행한 '레인보유스쿨' 프로그램 참가자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소장 유기옥)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3∼25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해당 청소년 264명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입국 1년 차인 박단(17) 군은 "할머니, 할아버지 나라에 와서 기쁜 점도 있었지만, 낯선 한국 생활이 무척 어려웠다"며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한국 생활이 점점 즐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군의 사례처럼 이주배경 청소년 10명 가운데 8명은 한국 땅을 밟은 지 1년이 되지 않는다.

재단은 이주 배경 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는 '레인보우스쿨'을 올해 전국 11개 시도, 2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26명이 참여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익혔다.

재단은 이달 29일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 15주 동안 하반기 과정을 진행한다.

유기옥 소장은 "레인보우스쿨은 국적, 체류자격 등과 무관하게 한국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