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뇌졸중 환자 진료 종합병원 중 70.3% 필수인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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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249곳 중 70.3% 수준인 175곳이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을 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대상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9곳이다.
급성기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을 구성한 기관은 175개소(70.3%)로 9차 대비 6개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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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249곳 중 70.3% 수준인 175곳이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을 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이런 내용의 '2022년(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사망 위험이 높고,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평가를 통해 급성기뇌졸중 의료서비스의 질을 관리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대상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9곳이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88.13점이며, 95점 이상인 1등급 우수기관은 103개소(41.4%)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급성기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을 구성한 기관은 175개소(70.3%)로 9차 대비 6개소 증가했다.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기관은 113개소로, 9차 대비 14개소가 증가했다.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적시에 투여한 비율은 94.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환자의 기능상태를 평가하고 조기에 재활치료를 실시한 비율은 99.7%로 9차 대비 6.1%p 증가했다.
퇴원 이후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한 비율도 98%로 9차 대비 5%p 증가했다.
전미주 심평원 평가운영실장은 "뇌졸중은 중증 응급질환으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심평원 정보를 활용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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