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정선거' 논란 마두로 3연임에 "재선 축하…좋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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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부정선거' 논란 속에서 3연임에 성공한 니콜라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축하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베네수엘라가 순조롭게 대통령 선거를 마친 것과 마두로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마두로 대통령이 51.2%를 득표해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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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ㅜ등 주변국에선 부정선거 의혹 제기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부정선거' 논란 속에서 3연임에 성공한 니콜라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축하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베네수엘라가 순조롭게 대통령 선거를 마친 것과 마두로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과 베네수엘라는 서로를 지지하는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로 "올해는 중-베네수엘라 수교 50주년으로 중국은 양국 관계 발전을 중시하며 전천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의미를 지속해서 풍부하게 하고 양국 국민에 더 나은 혜택을 주기 위해 베네수엘라와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마두로 대통령이 51.2%를 득표해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였던 민주야권의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는 44.2%를 득표했다. 이에 따라 마두로 대통령은 6년 더 정권을 유지하게 됐다.
마두로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해 "평화와 안정의 승리"라며 "베네수엘라 선거 시스템은 투명하다"고 강조했다.
예상과는 다른 결과에 베네수엘라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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