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배움터로" 대구교육청 올해 5곳 학교숲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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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태학습환경과 녹샘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대산초 등 5개교를 대상으로 2024년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유휴지 녹지대 조성 ▲기존 화단 리모델링 ▲학교 둘레길 설치 ▲텃밭 조성 ▲운동장 녹음 식재 ▲외부 휴게시설 설치 등을 통해 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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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태학습환경과 녹샘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대산초 등 5개교를 대상으로 2024년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유휴지 녹지대 조성 ▲기존 화단 리모델링 ▲학교 둘레길 설치 ▲텃밭 조성 ▲운동장 녹음 식재 ▲외부 휴게시설 설치 등을 통해 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대구교육청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개 학교에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대산초 건강둘레길 ▲도남초 화단 정비 ▲현풍초 녹색 쉼터 ▲신기중 녹지 확충 ▲심인중 운동장 주변 식재 등 총 5개 학교에 2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학교숲 조성 사업은 생태학습이 가능하면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 화목류, 유실수 등을 다양하게 식재하고 녹음수 아래의 산책로와 휴게시설이 설치돼 학생·학부모·교직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학교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025년부터 대상학교를 5개교에서 3개교로 줄이는 대신 교당 투입 예산을 4000만원에서 7000만원 정도로 증액해 좀 더 내실 있고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각 학교에 밀식돼 있거나 학교 운영에 지장을 주는 수목들을 임시이식해 보관했다가 추후 필요로 하는 학교로 제공하는 학교나무은행(수목가식장)을 통해 재활용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숲 조성사업을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매년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이 되고 주민들의 녹색 쉼터가 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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