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업지도선이 선박 두 척 들이받아…3명 부상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7.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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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운항하는 어업지도선이 출항하다 계류 중인 선박 두 척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 35분쯤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서 369t급 부산시 어업지도선이 계류 중인 797t급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선과 695t급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선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부산해경은 어업지도선 엔진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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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35분쯤 부산시 어업지도선이 선박 두 척 들이받아
부산항 5부두서 출항하다 계류 중인 조사선 들이받는 사고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선 선원 3명 허리통증 등 부상
엔진 이상 추정…부산해경 사고 원인 조사 중
부산해양경찰서. 정혜린 기자


부산시가 운항하는 어업지도선이 출항하다 계류 중인 선박 두 척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 35분쯤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서 369t급 부산시 어업지도선이 계류 중인 797t급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선과 695t급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선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선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경은 어업지도선 엔진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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