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항공테크기업 '숨비', 기술평가 통과…내년 3월 상장 추진

김재경 2024. 7. 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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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숨비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개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숨비의 무인항공기(드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벌여 'A등급'과 'BBB등급'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숨비 오인선 대표는 "전문 기관들이 우리 숨비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술력 고도화와 민간 분야 시장 개척 등을 통해 무인기 업계의 최강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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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기관 "드론 기술력‧성장 가능성 높다"
오인선 대표 "무인기 업계의 최강자가 되도록 할 것"

숨비 오인천 대표./숨비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의 대표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숨비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개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숨비의 무인항공기(드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벌여 ‘A등급’과 ‘BBB등급’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가기관은 비행제어시스템, 통합관제시스템, 하이브리드 추진 동력시스템 등 숨비 드론의 체계종합기술력과 핵심장비개발 기술력 등이 뛰어나고 시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높은 기술평가를 받은 만큼 상장 예비심사 청구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 완료할 계획에 있는 숨비는 그동안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기술 개발하거나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최고의 드론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 드론이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고, 국내에서 드론작전사령부가 출범하는 등 드론수요 급증전망으로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숨비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인 PAV를 ADD의 지원 아래 개발해 1세대 기체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쳤고, 현재 2세대 기체를 개발 중에 있다. 화물 100㎏의 기체 CAV도 ADD와 공동 개발해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는 등 무인항공기 분야에 특화된 테크기업이다.

숨비 오인선 대표는 "전문 기관들이 우리 숨비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술력 고도화와 민간 분야 시장 개척 등을 통해 무인기 업계의 최강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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