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실업률 2.5%·0.1%P '개선'…"1인당 일자리 1.23개·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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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용상황을 반영히는 2024년 6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5%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6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전월보다 0.1% 포인트 내렸다고 전했다.
6월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6786만명으로 전월 6761만명에 비해 25만명 늘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6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23배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저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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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상황을 반영히는 2024년 6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5%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6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전월보다 0.1% 포인트 내렸다고 전했다. 5개월 만에 개선했다. 완전 실업률은 5월까지 4개월 연속 2.6%였다.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기업이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서면서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업률 시장 예상치는 2.6%로 실제에 비해 0.1% 포인트 상회했다.
6월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6786만명으로 전월 6761만명에 비해 25만명 늘었다. 완전 실업자수 경우 계절조정치로 전월보다 6만명 감소한 176만명이다. 완전 실업자 수는 원수치로는 작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원수치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많은 6822만명이며 이중 여성이 3093명이다. 모두 비교 가능한 1953년 이래 사상 최대에 달했다. 남성은 0.3% 늘어난 3730만명이다.
고용자 가운데 정규직은 전년 동월 대비 0.9% 많은 3669만명이다. 8개월 연속 증대했다.
비정규직은 2121만명으로 0.6% 줄었다. 2개월째 감소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물가고에 대한 생활 방어를 위해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6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23배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저하했다.
6월 유효 구인수는 전월보다 0.1% 줄어든 233만6101명으로 나타났다. 원재료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코스트가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과 건설업 등에서 구인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효 구직자수는 0.6% 증가한 202만1057명이다. 신규 구직 건수는 4.8%% 감소했다. 인플레 등에 대우와 환경이 더 좋은 직장을 찾는 움직임이 있었다.
경기선행 지표인 신규 구인 수(원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9.4% 줄었다. 올해 6월은 작년보다 평일이 이틀 적으면서 구인 수 감소로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6% 감소하고 생활 관련 서비스와 오락업이 13.7%, 건설업은 12.8% 줄어들었다.
엔저와 물가고에 따른 코스트 상승으로 기업은 일손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구인을 삼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후생노동성은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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