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약혼자” 레이디 가가, 미남 재벌 남친과 파리올림픽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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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38)가 미남 재벌 남친과 파리 올림픽을 관람했다.
레이디 가가는 4년여간 교제해온 IT 기업가 마이클 폴란스키(46)를 "내 약혼자"라고 소개,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전날 틱톡에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장 관중석에서 가가와 만나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올리며 "개막식에서 멋진 공연을 해준 레이디 가가에게 감사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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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전날 틱톡에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장 관중석에서 가가와 만나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올리며 “개막식에서 멋진 공연을 해준 레이디 가가에게 감사하다”고 썼다.
영상에서 레이디 가가는 아탈 총리와 가볍게 포옹한 뒤 옆에 있던 폴란스키를 “내 약혼자(My fiance)”라고 소개했다.
피플은 지난 4월 가가가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되면서 폴란스키와 약혼했다는 설이 돌았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본인이 이를 확인해준 것이라고 전했다.
링크트인에 게시된 폴란스키의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하버드대에서 응용수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IT(정보통신) 업계의 기업가이자 자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5년 파일 공유 서비스 냅스터의 공동창업자인 억만장자 션 파커를 도와 ‘파커 파운데이션’ 설립을 도왔으며, 현재 이 재단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피플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가가와 폴란스키가 자선사업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만나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가가는 자신이 설립한 재단 ‘본 디스 웨이 파운데이션(Born This Way Foundation)’을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여 왔다.
가가는 배우 겸 모델 테일러 키니와 2015년 약혼했다 이듬해 파혼한 바 있다.
한편 파리 올림픽에는 세계적 스타들도 발걸음을 했다.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톰 크루즈, 아리아나 그란데, 제시카 차스테인 등은 가장 위대한 체조선수라 불리는 시몬 바일스의 연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가 반갑게 포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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