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마인츠, 사기당한 걸까... '日 엔도 후계자' 영입→성폭행 혐의로 체포 후 석방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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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카이슈가 16일 만에 석방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29일(한국 시간) "마인츠 05의 분데스리가 스타 사노 카이슈가 다시 한번 큰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 일본인은 월요일 도쿄에서 구금되었다가 풀려났다"라고 보도했다.
마인츠는 지난 3일(한국 시간) "마인츠 05는 현재 일본 J1 리그 2위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사노 카이슈를 영입했다"라고 공식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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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노 카이슈가 16일 만에 석방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29일(한국 시간) "마인츠 05의 분데스리가 스타 사노 카이슈가 다시 한번 큰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 일본인은 월요일 도쿄에서 구금되었다가 풀려났다"라고 보도했다.
마인츠는 지난 3일(한국 시간) "마인츠 05는 현재 일본 J1 리그 2위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사노 카이슈를 영입했다"라고 공식회했다.
카이슈는 엔도를 이을 일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카이슈는 일본 J1 리그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확실한 주전으로 이번 시즌 모든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 활약으로 국가대표에도 선발된 카이슈는 2023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4경기에 출전했다.
사노 카이슈는 "마인츠 05는 선수로서 나를 면밀히 관찰했고 내 강점뿐만 아니라 발전 가능성도 보았다. 해외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항상 내 꿈이었으며 분데스리가는 일본에서 매우 특별한 곳이다. 일요일에는 무토 요시노리와 경기를 했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오카자키 신지를 만나고 싶다. 이제 나보다 먼저 이곳에서 뛰었던 일본 선수들처럼 마인츠 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2024년 7월 14일(한국 시간), 카이슈는 지인 2명과 함께 자국 도쿄의 한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카이슈는 폭행 이후 피해 여성의 신고로 호텔 앞에서 곧바로 체포되었으며, 법원으로부터 즉각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독일에서 일어난 사고도 아니며 마인츠에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국인 일본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마인츠는 당황했다. 마인츠는 17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늦은 저녁, 우리는 일본 언론으로부터 사노 카이슈가 그의 고국에서 수감되었다는 소식에 놀랐다. 우리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직 이 보도에 대해 평가하거나 논평할 수 없다. 우리는 이 문제를 신속하고 완전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일본 축구 협회장도 이 사건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미야모토 회장은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축구계에 몸을 두는 인간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축구계는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가지고 대하기로 하고 있다. 대표 선수에 대해, 재차 교육해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확실히 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카이슈가 이제 석방됐다. 카이슈는 "내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들께 큰 상처를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또한 기대에 실망을 안겨드려 팬, 서포터즈, 관계자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 내가 초래한 불편을 깊이 후회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이제 내 행동의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단계적으로 전진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심했다.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사건에 대한 조사는 계속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기소와 재판이 이뤄질지는 불분명하다. 이제 카이슈는 마인츠로 돌아갈 예정이며 여러 일본 매체에 따르면 카이슈는 피해자와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르렀다.
사진 = 블루윈, 마인츠 홈페이지, 밀레니오, ABC 노티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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