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사민정협의회, 옥외작업 노동자 대상 폭염 대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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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혹서기 온열질환은 주로 옥외작업 노동자들에게 집중되는 만큼 교육은 옥외작업 노동자 대상 충남·대전근로자건강센터, 대한산업보건협회 충남보건센터와 함께 알기 쉬운 온열질환 예방 교육 교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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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일터 분과 5년차 사업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은 지난 3일 당진시를 시작으로 29일 금산군까지 도내 15개 시·군 옥외작업 노동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혹서기 온열질환은 주로 옥외작업 노동자들에게 집중되는 만큼 교육은 옥외작업 노동자 대상 충남·대전근로자건강센터, 대한산업보건협회 충남보건센터와 함께 알기 쉬운 온열질환 예방 교육 교안으로 마련됐다.
의사·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강사로 초빙된 교육에선 △온열질환 사례 △응급상황 대처방법 △물·그늘·휴식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등의 내용이 공유됐다.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교육 참여자에게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쿨토시와 쿨마스크 등 방서 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강흥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올해가 평년보다 더 무더울 가능성이 높아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 보호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옥외작업 노동자들이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한편, 기후변화와 노동자 안전 문제를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교육’은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안전한일터 분과위원회에서 2020년부터 추진하는 5년 차 사업이다. 혹서기 옥외작업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방서 물품, 안전 보호장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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