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9월 세종문화회관서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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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오페라 '토스카'의 감동적인 무대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세종문화회관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5∼8일 대극장에서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토스카'를 상연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스카'는 '라 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3대 오페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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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오페라 '토스카'의 감동적인 무대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세종문화회관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5∼8일 대극장에서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토스카'를 상연한다고 밝혔습니다.
1900년 로마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된 '토스카'는 19세기 로마를 배경으로 단 하루에 벌어지는 세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 토스카가 정치범으로 수감된 연인 카바라도시를 구하기 위해 경찰서장 스카르피아를 살해하지만, 결국 연인을 구하지 못한 슬픔에 투신하는 비극적 운명을 맞는 이야기입니다.
'토스카'는 '라 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3대 오페라로 꼽힙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토스카 역으로 출연합니다.
1992년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단)와 199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연이어 오페라 '라 보엠'의 미미 역을 맡아 화려하게 데뷔한 게오르기우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재능 있는 '오페라 슈퍼스타'로 불리는 성악가입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2022년에는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토스카를 선보여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5년 한국인 성악가 최초로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아이다'의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임세경이 게오르기우와 번갈아 토스카 역으로 출연합니다.
또 세계 유수의 오페라단에서 주역을 맡아 최정상급 성악가로 활약하는 테너 김재형과 김영우,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바리톤 양준모도 무대에 오릅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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