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 유황-온천 머드 축제 열린다…8월 1∼4일 행사 다채

유형재 2024. 7.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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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2024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 축제'를 개최한다.

가곡 행복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머드 축제는 가곡 유황온천 및 실리카 온천의 효능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황토와 백토, 온천수를 혼합한 머드 체험과 유황·실리카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체험, 유황·실리카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와 공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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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도 온천수 하루 800t씩 용출…체험하며 효능 확인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 축제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2024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 축제'를 개최한다.

가곡 행복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머드 축제는 가곡 유황온천 및 실리카 온천의 효능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가곡유황온천은 32.8도의 온천수가 하루 800t씩 용출되는 유황온천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실리카가 L(리터)당 40mg이 포함돼 있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웰빙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 축제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에는 황토와 백토, 온천수를 혼합한 머드 체험과 유황·실리카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체험, 유황·실리카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와 공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특히 실리카 온천물은 체내 알루미늄 배출에 도움을 줘 치매와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질병, 골다공증, 자가면역질환 등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황 온천물도 탈모 방지, 피부재생 및 세포 활력 강화, 스태미나 개선, 골관절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병원 관광개발과장은 30일 "가곡유황온천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온천욕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곡 유황온천 [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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