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게이트웨이' 올리브영, 미국 케이콘서 수출시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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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미국의 'Gen-Z'(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Z세대)를 겨냥해 K뷰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은 역대급 규모로 참가한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 컨벤션 내 올리브영 부스가 글로벌 K뷰티 팬의 관심에 힘입어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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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KCON 부스… 210개 K뷰티 상품 전시
CJ올리브영은 역대급 규모로 참가한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 컨벤션 내 올리브영 부스가 글로벌 K뷰티 팬의 관심에 힘입어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CJ ENM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CON LA 2024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됐다.
음악, 드라마, 예능 등 K콘텐츠의 인기가 뷰티, 패션 등 K라이프스타일로 확산하자 올리브영은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행사에 참여해 왔다. 올리브영의 이번 행사 부스는 사상 최대인 약 360㎡ 규모로 꾸려졌다.
CJ올리브영은 이번 행사에서 K뷰티 브랜드 70여곳의 210개 상품을 선보였다. 100대 인기 상품과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올리브영·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신진 브랜드 등 다양한 중소 K뷰티 상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올리브영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스킨1004' '정샘물' '아누아' '닥터지'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체험하고 '컬러그램'과 '브링그린'의 체험존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경험했다. K뷰티 메이크업 영상에 익숙한 미국 Z세대들은 인증샷을 찍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2019년 문을 연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개국에 K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이다. 취급하는 상품 수만 약 1만종에 이른다. 매달 여러 브랜드 상품을 구성해 특가에 판매하는 '올리브영 뷰티박스'를 통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회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고 매출은 81% 증가했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고객의 비중이 70% 이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다양한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는 'K뷰티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면서 "최근 일본, 북미 등 전략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 만큼 앞으로 K뷰티 수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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