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
자체 퍼블리싱 신호탄, 신작 2종 공개
스토브인디는 자체 퍼블리싱 사업의 신호탄을 쏘게 될 게임 2종을 함께 공개했다. 몬스터가이드의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와 폴리모프 스튜디오의 ‘이프선셋’이다.
이프선셋의 개발사 폴리모프 스튜디오는 ‘신과 함께’, ‘고요의 바다’ 등 블록버스터 영화의 CG를 제작하던 회사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두 게임을 시작으로 스토브 플랫폼 내 입점된 우수한 인디 게임들로 라인업을 늘려나가며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스토브인디는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 소재 우수 인디 게임 개발사를 함께 발굴해 게임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우수 게임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사업 총괄 백영훈 대표는 “이번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스마일게이트의 창작 생태계에서 퍼블리싱, 플랫폼까지 연계된 스토브인디만의 글로벌 인디게임 유통 체인을 구축하고 스마일게이트의 노하우를 연계해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큰 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클리톤은 인공지능(이하 ‘AI’)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전문가 코칭 등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온 퓨처랩은 위클리톤을 기점으로 AI창작자들이 사용자 관점에서 고민하고,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창작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위클리톤에는 AI 전공 대학생부터 현업 AI 개발자 등80명이 참가했다. 먼저 7월 21일에는 ‘AI 서비스 설계하기’, ‘유저 리서치’ 등을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강연에 나선 AI 전문가 성균관대학교 박희선 교수(산학협력전담)는 ‘AI 서비스 설계’,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고객 가치에 집중해 다이어그램화 하는 방법론인 ‘린 캔버스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7월 26~27일 양일 간에는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AI 서비스 창작 활동에 몰두했다. 각 팀은 세 가지 주제(교육 / 커뮤니티 /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를 선택해 AI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프로토타입 제작 후에는 최종 창작물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피드백을 나눴다.
이 날 대상을 수상한 ‘SWeer’팀에는 300만원, 최우수상을 수상한 ‘페이퍼 웨이브’ 팀에는 200만원, 우수상을 수상한 ‘aeMuse’팀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됐다.
퓨처랩 황주훈 팀장은 “AI 창작자에게 중요한 역량은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라며 “AI서비스 위클리톤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찾고, 잠재력 있는 AI 서비스로 발전시켜보는 성장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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