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김재원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 원내대표 결정 사안…의원총회 토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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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오늘(30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한 대표가) 민주적 토론 과정을 거치겠다고 했으니,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토론을 거쳐서 당헌으로 결정하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미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당 대표가 내가 이렇게 결정했으니 따라가라고 해서 따라가지지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당헌 61조에 따라 원내대표가 의장으로 의원 총회를 열어 최고 의사 결정을 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의원총회 토론을 맡기고 원내대표와 협의를 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토론을 거쳐 받아들여지면 당론 발의를 하는 거지만, 의원들 설득이 아직까지 안 된다면 계속적으로 토론을 통해서 만들어가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가 당내 의견을 듣는 절차를 말했으니 무조건 발의해야 한다는 게 아닌 거냐'며 한 대표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최고위원은 "그런 것으로 알고, 현실적으로 그 방법밖에 없다. 국회의원을 통해서 발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염정원 기자 garden933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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