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으로 내 집 마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관심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제공

고금리 기조에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분양 단지들이 금융혜택 확대에 나섰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전북 군산시 구암동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최근 계약금 10% 중 500만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을 모두 신용대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조건을 바꿨다. 당장 500만원만 있으면 입주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3억4990만원~3억9290만원 선이다. 2021년 10월 입주한 인근 '더샵 디오션시티' 동일 평형이 지난 4월 4억34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1억 가까이 낮게 책정됐다.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인 만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 가능하다. 실거주 의무 및 전매제한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치솟고 있는 이자 부담에 초점을 맞춘 각종 금융혜택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실질적 자금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여기에 군산 아파트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 데다 약 2000가구의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미래가치를 고려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수혜 단지이기도 하다. 2026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신항 항만개발 사업을 포함해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2027년 개통),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2029년 개항) 등이 완성될 경우 70만여 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 전망이다. 단지가 새만금 국책사업 및 국가산업단지 등과 접근성이 높은 만큼 향후 대표적인 배후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