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 9번째 30-30클럽 눈앞! 이제 2홈런-1도루 남겨둔 김도영, 내친김에 '최연소' 기록까지 넘본다
박승환 기자 2024. 7. 30. 10:11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 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 6월 23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통산 57번째로 20홈런-20도루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7월 30일 현재 28홈런 29도루를 기록하며 30-30까지 홈런 2개와 도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30홈런 – 30도루를 기록한 타자는 총 8명으로, 김도영은 9번째 선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30일 기준 20세 9개월 28일의 나이인 김도영이 이번 시즌 30-30을 달성할 시,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박재홍(전 현대)의 22세 11개월 27일을 약 2년 앞당기며 최연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시즌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전반기 월간 MVP 2회 선정, 최소 타석 사이클링 히트 등 화려한 기록과 함께 선두 질주의 선봉장이 되고 있는 김도영이 2015년 테임즈(전 NC) 이후 9년 만에 30홈런 - 30도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