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인 고립가구 소통공간 '동네사랑방' 3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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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1인 고립 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인 '동네 사랑방' 3곳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동네사랑방'이 혼자 사는 주민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이웃과 소통·연대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잠재적 고립 위기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등 1인 가구의 고립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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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1인 고립 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인 '동네 사랑방' 3곳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들 공간을 혼자 사는 주민에게 건강·취미활동 등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웃과 소통·교류를 통해 관계망 형성을 돕는 장소로 활용한다.
오는 31일 개소하는 '마천 동네사랑방'(성내천로 314)은 32㎡ 규모의 기존 상가건물을 리모델링해 카페 분위기로 꾸몄다. 중장년 고립가구를 위한 자조 모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풍납 동네사랑방'은 풍납종합사회복지관(강동대로 3길 5) 내 프로그램실에 36㎡ 규모로 조성됐다. 스마트 헬스기기도 비치해 중장년·노년층 고립 가구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방이 동네사랑방'은 방이시장 내 상인회 건물(가락로 243) 3층에 16㎡ 규모로 마련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동네사랑방'이 혼자 사는 주민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이웃과 소통·연대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잠재적 고립 위기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등 1인 가구의 고립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위험가구 발굴부터 지원까지 4개 분야에 걸쳐 40개 사업을 하고 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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