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오리 죽인 50대 외국인...“죄인 줄 몰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천에 있는 오리를 죽인 5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6일 야생생물보호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외국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20분께 도봉구 방학천에서 오리 1마리를 잡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국에서 동물을 해치는 게 죄가 되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6일 야생생물보호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외국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20분께 도봉구 방학천에서 오리 1마리를 잡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오리에게 돌을 던졌고, 기절한 오리를 하천에서 꺼내 학대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도봉구청 용역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국에서 동물을 해치는 게 죄가 되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됐다"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야생생물보호및관리에관한법률 제68조에 따르면 누구든 정당한 사유 없이 야생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를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