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겨냥 '대통령 면책·대법관 임기 제한' 제안
정호윤 2024. 7. 30. 10:0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제한하고 대법관 종신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누구도 법위에 군림하지 않는다는 헌법 개정안 발의를 촉구한다"며 "전직 대통령이 재임 중 저지른 범죄에 대해 어떤 면책 특권도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방 대법원 개혁 방안을 발표하며 현재 종신직인 대법관의 임기를 18년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개헌은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 찬성을 통해 개헌안을 발의하고, 4분의 3 이상의 주에서 비준 등의 절차를 통해 이뤄집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면책_특권 #대법관 #사법개혁 #바이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