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4캔에 100원' 금메달 획득 이벤트...2시간만에 동났다

오비맥주 카스 금메달 오프너 경품

2024 파리올림픽 파트너인 오비맥주 카스가 한국 대표팀 금메달 획득 시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335ml) 4캔을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2시간만에 준비한 1만팩 전량이 소진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27일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대전시청)가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자 이벤트를 시작했다. '카스 0.0 이벤트'는 오픈 후 2시간 만에 매진됐다.

카스는 올림픽 기간 논알코올 카스 0.0 (335ml) 12캔을 40% 할인 판매하는 별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스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에 접속하고 카스 0.0 구매 링크를 통하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0개 업장에서 운영하는 '올림픽 스테이션'에서도 '미니 펜싱', '미니 양궁' 게임 등 올림픽 참가 종목과 연관된 게임을 운영해 금메달 오프너 경품을 증정한다.

카스는 이전에도 스포츠 캠페인을 통해 이목을 끌어왔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캠페인 광고 장면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하는 결과를 예측한 것처럼 맞아떨어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최약체로 평가받던 대한민국이 FIFA(피파) 랭킹 1위의 독일을 2-0으로 이기며 당시 카스의 캠페인 메시지 '뒤집어버려'를 성공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