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여편 제작 K콘텐트 대표 스튜디오 'SLL'
황소영 기자 2024. 7. 30. 10:03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스엘엘중앙)이 연간 30여 편이라는 제작 물량을 유지하는 가운데, 유의미한 글로벌 시청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SLL은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TV, OTT, 극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16편의 작품을 공개했고, 15개 제작 레이블은 물론 독립 제작사들과 협업하며 K콘텐트를 전 세계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오리지널 세 작품을 포함해 총 8편의 콘텐트를 넷플릭스에 서비스한 SLL은 글로벌 랭킹 기록을 통해 질적인 측면에서도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넷플릭스에 서비스된 8편의 콘텐트가 한 편도 빠짐없이 글로벌 비영어권 TV, 영화 부문 TOP10 랭킹에 오른 것.
올해 초 힐링극으로 사랑을 받았던 '웰컴투 삼달리'가 8주 동안 랭킹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닥터슬럼프'가 9주, '비밀은 없어'가 2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7주를 기록했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역시 연속 5주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로는 '기생수: 더 그레이'가 4주, 타격감 있는 액션으로 주목받은 '황야'가 4주, 송중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로기완'이 3주 간 각각 비영어권 TV, 영화 부문 TOP10 랭킹에 머물렀다.
SLL은 '범죄도시4'를 포함한 나머지 8편의 작품을 티빙, 쿠팡플레이, 극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플릭스패트롤 기준) 뒤이어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은 지난 3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초청 당시 BBC로부터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자 한국인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호평받았다. 5월부터는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 중이다.
SLL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과 독립제작사들 사이 연결고리로서 SLL은 스튜디오 본연의 기획개발, 파이낸싱, 유통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K콘텐트의 안정적인 제작과 글로벌 시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개방적인 오픈 플랫폼 유통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콘텐트의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SLL은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TV, OTT, 극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16편의 작품을 공개했고, 15개 제작 레이블은 물론 독립 제작사들과 협업하며 K콘텐트를 전 세계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오리지널 세 작품을 포함해 총 8편의 콘텐트를 넷플릭스에 서비스한 SLL은 글로벌 랭킹 기록을 통해 질적인 측면에서도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넷플릭스에 서비스된 8편의 콘텐트가 한 편도 빠짐없이 글로벌 비영어권 TV, 영화 부문 TOP10 랭킹에 오른 것.
올해 초 힐링극으로 사랑을 받았던 '웰컴투 삼달리'가 8주 동안 랭킹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닥터슬럼프'가 9주, '비밀은 없어'가 2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7주를 기록했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역시 연속 5주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로는 '기생수: 더 그레이'가 4주, 타격감 있는 액션으로 주목받은 '황야'가 4주, 송중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로기완'이 3주 간 각각 비영어권 TV, 영화 부문 TOP10 랭킹에 머물렀다.
SLL은 '범죄도시4'를 포함한 나머지 8편의 작품을 티빙, 쿠팡플레이, 극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플릭스패트롤 기준) 뒤이어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은 지난 3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초청 당시 BBC로부터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자 한국인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호평받았다. 5월부터는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 중이다.
SLL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과 독립제작사들 사이 연결고리로서 SLL은 스튜디오 본연의 기획개발, 파이낸싱, 유통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K콘텐트의 안정적인 제작과 글로벌 시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개방적인 오픈 플랫폼 유통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콘텐트의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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