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방송4법 거부는 독재의 길‥대통령, 거부권 행사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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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통과한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이른바 '방송 3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5박 6일 동안 이어진 본회의가 끝나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압도적 찬성으로 의결된 법안을 대통령이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그럼에도 거부한다면 그것은 기어이 독재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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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통과한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이른바 '방송 3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5박 6일 동안 이어진 본회의가 끝나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압도적 찬성으로 의결된 법안을 대통령이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그럼에도 거부한다면 그것은 기어이 독재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은 법안이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고 표현하지만 8개 원내 정당 중 7개 정당이 참여해 압도적으로 통과시켰으니, 여당의 단독 반대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며 "국민의힘이 단독 거부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송 장악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방송을 장악해 정권이 얻는 이익이 있다고 믿고 있을지 몰라도 국민과 나라 전체에 생기는 이익은 단 하나도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 4법을 또다시 거부하고 독재의 길을 고집한다면 역대 독재정권의 말로를 그대로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224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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