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안 마셨다는데…'봉화 농약' 마지막에 쓰러진 할머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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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농약 사건'으로 마지막에 쓰러진 80대 할머니가 사망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의문의 농약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8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초 이 사건은 복날인 지난 15일 발생했는데 A씨는 3일 뒤인 18일에 병원을 찾았다.
사건의 중요한 단서로 경로당에서 마신 커피가 꼽혔는데 A씨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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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농약 사건'으로 마지막에 쓰러진 80대 할머니가 사망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의문의 농약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8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A씨는 앞선 4명의 할머니와 증상이 나타난 시기가 다르다. 당초 이 사건은 복날인 지난 15일 발생했는데 A씨는 3일 뒤인 18일에 병원을 찾았다. 사건의 중요한 단서로 경로당에서 마신 커피가 꼽혔는데 A씨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농약 음독 반응은 즉시 일어나기 때문에 A씨가 다른 피해자 4명과 다른 경로로 농약을 음독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5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하고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신 할머니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이 사건이 불거졌다. 피해자들 위세척액과 경로당 특정 용기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는데 경찰은 누군가 커피에 이를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피해자 5명 중 3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퇴원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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