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수소충전소 연내 3곳 문 연다…총 7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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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9월에 상림동에, 11월에 송천동·전미동에 수소충전소가 완공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 색장동에 총 4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구축으로 전주 지역 내 수소충전소는 모두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상림 수소충전소는 시가 전북개발공사로 구축 사업을 위탁해 추진 중이며 국·도비 포함 약 31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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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9월에 상림동에, 11월에 송천동·전미동에 수소충전소가 완공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 색장동에 총 4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구축으로 전주 지역 내 수소충전소는 모두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설치하는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존 기체 수소충전소와 비교해 설비용량이 큰 데다 빠른 충전도 가능해 수소 버스와 트럭 등 수소 상용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림 수소충전소는 시가 전북개발공사로 구축 사업을 위탁해 추진 중이며 국·도비 포함 약 31억원이 투입된다.
또 나머지 송천과 전미 2곳은 각각 효성하이드로젠과 SK플러그하이버스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충전소별로 국비 포함 약 110억원씩 투입된다.
전주 지역 수소충전소가 7곳으로 늘어나면 수소연료 1일 공급량이 기존 2150㎏에서 6400㎏으로 약 3배 늘어나게 된다. 이는 하루에 수소 승용차 기준 약 1200대, 수소 버스 기준 약 350대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차 보급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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